[앵커]
내년부터는 IPTV가 전세계적으로 상용화되고 HD급 고선명 콘텐츠들도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휴맥스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매출 1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민수 기자입니다.

[기자]
휴맥스의 올해 매출은 대략 7천3백억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내년 매출 1조원을 넘어서기 위해선 40%에 가까운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줘야 합니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휴맥스는 조심스럽게 매출 1조원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인철 휴맥스 CFO]

여러가지 주변 여건을 봤을때 매출 1조가 쉽지는 않겠지만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최대한 노력할 생각이고 내후년에는 매출 1조 달성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환율이 문제긴 하지만 휴맥스를 둘러싼 주변 상황은 좋습니다.

내년부터 전세계적으로 IPTV의 상용화가 시작되고 고선명 HD 방송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셋탑박스의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두업체인 휴맥스는 이런 고부가가치 제품 라인업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인터뷰: 박인철 휴맥스 CFO]

막 시작되는 HD시장을 상당히 선점했다고 느낀다. (전세계) 모든 방송사들이 HD 콘텐츠 제작에 신경을 쓰는만큼 어느 정도 보급이 시작되면 회사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증권업계에서도 내년 전세계적인 IPTV의 상용화가 휴맥스의 성장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WOWTV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