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은 민경조 코오롱건설 사장을 그룹 부회장으로,제환석 FnC코오롱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29명의 승진 및 3명의 전보 임원인사를 11일 실시했다.

7년여 동안 코오롱건설 사장을 지낸 민 부회장은 앞으로 그룹 비전 및 경영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원현수 코오롱건설 부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원 대표이사는 2003년 임원으로 영입돼 2004년에 상무,2005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후 1년 만에 대표이사가 됐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