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베이징 올림픽 겨냥 발빠른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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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 카타르 도하 현지에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대비한 발빠른 스포츠 마케팅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 도하 아시안게임 메인스타디움 옆 아스파이어 경기장에 설치한 전자제품 전시관 '삼성 디지털 갤러리'에 중국 유력 언론인 및 현지 사업파트너 등 30명을 초청했다.
이어 5일에는 중국 국가대표 체조단 20명을 디지털 갤러리에 초청,선전을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
중국 국가대표 체조단은 올해 세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8개의 금메달을 따는 성적을 거두며 중국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인기를 감안해 삼성전자는 지난 8월 중국 국가대표 체조단과 공식 후원계약을 맺는 등 경쟁사보다 한발 앞선 스포츠 마케팅에 착수했다.
박근희 중국삼성 사장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은 선수들 뿐만 아니라 기업들 간의 치열한 마케팅도 예상된다"며 "그동안 아시안게임 후원 등으로 쌓은 스포츠 마케팅 경험을 활용해 베이징 올림픽에서 삼성전자의 브랜드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삼성전자는 지난 4일 도하 아시안게임 메인스타디움 옆 아스파이어 경기장에 설치한 전자제품 전시관 '삼성 디지털 갤러리'에 중국 유력 언론인 및 현지 사업파트너 등 30명을 초청했다.
이어 5일에는 중국 국가대표 체조단 20명을 디지털 갤러리에 초청,선전을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
중국 국가대표 체조단은 올해 세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8개의 금메달을 따는 성적을 거두며 중국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인기를 감안해 삼성전자는 지난 8월 중국 국가대표 체조단과 공식 후원계약을 맺는 등 경쟁사보다 한발 앞선 스포츠 마케팅에 착수했다.
박근희 중국삼성 사장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은 선수들 뿐만 아니라 기업들 간의 치열한 마케팅도 예상된다"며 "그동안 아시안게임 후원 등으로 쌓은 스포츠 마케팅 경험을 활용해 베이징 올림픽에서 삼성전자의 브랜드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