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최고가 '우뚝' ‥ 수익성 호평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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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7일 현대산업개발은 2000원(3.52%) 오른 5만8800원을 기록,이전 최고치인 지난 4월의 주가를 앞질렀다.
현대산업개발은 10월 초부터 본격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해 최근 두 달 동안 50% 이상 올랐다.
강세 배경은 영업이익률이 경쟁사보다 두 배가량 높은 16% 안팎에 이르는 등 수익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대우증권은 이날 "주택사업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이 2005년부터 30% 이상으로 상승한 데다 대규모 개발사업에도 강점을 지닌 회사"라며 현대산업개발을 대형주 추천 종목에 신규 편입시켰다.
파주 운정,김포 장기,해운대 우동지구 등 매출 기준으로 5조원이 넘는 우량한 자체 주택사업지를 다수 확보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의 요인이다.
신영증권도 업황과 무관하게 시장을 선도하는 경쟁력을 가진 회사라고 평가했다.
1980년대 초반부터 토지를 발굴한 뒤 개발하는 주택사업을 통해 높은 이익을 내는 독특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단기 급등에 대한 경계의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BNP파리바증권은 "주택 공급 확대정책에 따라 현대산업개발의 매출과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하지만 긍정적인 요인들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7일 현대산업개발은 2000원(3.52%) 오른 5만8800원을 기록,이전 최고치인 지난 4월의 주가를 앞질렀다.
현대산업개발은 10월 초부터 본격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해 최근 두 달 동안 50% 이상 올랐다.
강세 배경은 영업이익률이 경쟁사보다 두 배가량 높은 16% 안팎에 이르는 등 수익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대우증권은 이날 "주택사업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이 2005년부터 30% 이상으로 상승한 데다 대규모 개발사업에도 강점을 지닌 회사"라며 현대산업개발을 대형주 추천 종목에 신규 편입시켰다.
파주 운정,김포 장기,해운대 우동지구 등 매출 기준으로 5조원이 넘는 우량한 자체 주택사업지를 다수 확보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의 요인이다.
신영증권도 업황과 무관하게 시장을 선도하는 경쟁력을 가진 회사라고 평가했다.
1980년대 초반부터 토지를 발굴한 뒤 개발하는 주택사업을 통해 높은 이익을 내는 독특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단기 급등에 대한 경계의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BNP파리바증권은 "주택 공급 확대정책에 따라 현대산업개발의 매출과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하지만 긍정적인 요인들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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