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들이 연중 최대 성수기인 12월중 매출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앞다퉈 경품행사를 벌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수도권의 모든 점포에서 10일까지 응모권 추첨을 통해 총 1500명(1인 2장)에게 정명훈씨가 지휘하고 서울시향이 연주하는 '신년 콘서트(New Year's Concert)' 초대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만을 위한 콘서트로 내년 1월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응모권은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만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등 서울·수도권 지역 6개점(미아점 제외)은 10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각 점포별로 1명을 추첨,250만원짜리 주유 상품권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천호·신촌·목동·중동점도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점포별로 1명에게 500만원 상당의 유럽 6개국 일주 여행 2인 패키지를 준다.

갤러리아 콩코스는 11일까지 4층 고객서비스 센터에서 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KTX 가족여행권 경품 대축제'를 진행,15명(1인 4장)에게 KTX 무료 승차권을 증정한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25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유럽 여행,어학연수 지원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G마켓(www.gmarket.co.kr)은 11일까지 구매 고객 중 1000명에게 인기 가수 비의 콘서트 초대장 2장을 제공한다.

21일까지 이벤트 창에 겨울 여행지를 추천하면 스키캠프에 무료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