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이 휴맥스 신세계푸드 파라다이스 등 코스닥 내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잇따라 매수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기관은 휴맥스에 대해 지난달 22일부터 전날까지 9일 연속 매수우위를 보이며 165만여주(5.89%)를 사들였다.

휴맥스는 지난달 22일 이후 12.85% 상승했다.

휴맥스는 IP TV의 국제 표준이 유럽의 DVB 방식으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아 실적호조 기대감이 크다.

휴맥스는 이미 유럽의 DVB 방식에 따른 전 방송매체의 셋톱박스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도 지난달 16일 이후 기관의 입질이 꾸준하다.

이 회사는 이날 0.82% 오른 6만1500원을 기록하는 등 지난달 16일(5만4000원) 이후 13.88% 올랐다.

다음도 지난달 22일 이후 기관이 순매수세를 보이며 기관 선호주로 부상했다.

이 밖에 공장자동화 설비업체인 에스에프에이,외국인전용 카지노업체인 파라다이스 등도 기관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