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창투사 코스닥 주식 왜 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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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이 다가오면서 그동안 보유했던 코스닥 기업 지분을 처분하는 창투사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4분기 들어 코스닥 지수가 600선을 회복하면서 투자 기업의 신규 상장 건수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박병연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4분기 들어 코스닥 신규상장이 크게 늘어나면서 창투사들의 보유지분 매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이후 창투사 등 기타 법인들의 누적 순매도 규모는 2394억원으로 지난 8월과 9월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이는 4분기 들어 코스닥 시장이 회복되면서 기업공개 건수가 증가하자 차익실현을 서두르는 창투사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또 최근 보호예수 규정이 완화되면서 2년 이상 투자한 종목의 경우에는 주식 매도에 있어 별다른 규제를 받지 않는다는 점도 매도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이처럼 창투사들의 투자금 회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신규 투자 규모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01년말 3076억원였던 창투사들의 투자 잔액은 지난해 말 2272억원으로 줄어들었고 올해도 10월말 현재 2086억원으로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장전문가들은 창투사들은 보호예수가 끝나면 곧바로 파는 경향이 있지만 소형주들이 대부분이어서 증시 전체에 미치는 파급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창투사 등의 물량 부담이 해당 종목 주가에는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보호예수 해제시기와 물량 등을 감안해 투자시점을 조율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
연말이 다가오면서 그동안 보유했던 코스닥 기업 지분을 처분하는 창투사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4분기 들어 코스닥 지수가 600선을 회복하면서 투자 기업의 신규 상장 건수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박병연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4분기 들어 코스닥 신규상장이 크게 늘어나면서 창투사들의 보유지분 매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이후 창투사 등 기타 법인들의 누적 순매도 규모는 2394억원으로 지난 8월과 9월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이는 4분기 들어 코스닥 시장이 회복되면서 기업공개 건수가 증가하자 차익실현을 서두르는 창투사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또 최근 보호예수 규정이 완화되면서 2년 이상 투자한 종목의 경우에는 주식 매도에 있어 별다른 규제를 받지 않는다는 점도 매도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이처럼 창투사들의 투자금 회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신규 투자 규모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01년말 3076억원였던 창투사들의 투자 잔액은 지난해 말 2272억원으로 줄어들었고 올해도 10월말 현재 2086억원으로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장전문가들은 창투사들은 보호예수가 끝나면 곧바로 파는 경향이 있지만 소형주들이 대부분이어서 증시 전체에 미치는 파급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창투사 등의 물량 부담이 해당 종목 주가에는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보호예수 해제시기와 물량 등을 감안해 투자시점을 조율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