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4일 중앙백신연구소에 대해 "4분기에는 ROCO(로타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백신)의 매출이 전년수준으로 회복되면서 동물백신 부문의 매출이 양호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정효진 부국증권 연구원은 "3분기 수출은 동남아 주요국가에서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했다"며 "동남아권에 집중돼 있는 거래국가를 증가시킬 계획이며 허가품목확대에도 집중하고 있어 내년도 수출규모는 약 2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원은 "수의사 영업인력의 보강으로 판관비중이 약 35%수준으로 증가해 영업이익률은 다소 감소했지만 내년 신제품 출시와 다국적사와의 경쟁속에서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노력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