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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 광고 大賞] 화장품부문 : 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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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의 기능성화장품 브랜드 아이오페의 광고팀은 2005년부터 '수치 캠페인'을 펼쳐 소비자들의 머릿속에 제품 특성을 각인시키고 있다.

    아이오페 광고팀의 고민은 당시 화장품 분야에서 아직 '기능성 화장품'이 소비자들의 머릿속에 확실하게 자리 잡기 전이라는 사실이었다.

    사실상 고객의 뇌리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부여하는 것까지가 광고캠페인의 임무였던 것.

    그래서 광고 역시 그동안 화장품 광고를 지배해왔던 감성적인 접근 대신 이성적이고 과학적인 언어로 다가가는 길을 택했다.

    아이오페의 수치캠페인 역시 이 같은 의도를 더욱 잘 드러내 보여주기 위한 장치로서 그 역할을 해왔다.

    아이오페 광고에 인용된 수치는 실제로도 실증적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한국 여성의 피부를 연구하고 고민해 온 아이오페의 누적된 성과를 대변하는 수치였던 것.이것이 광고에서는 아이오페의 전문성을 드러내고 소비자 신뢰를 끌어내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됐다.

    그러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탤런트 이나영씨를 모델로 기용해 프리미엄 제품인 '슈퍼 바이탈 크림'에 대한 선호도도 높일 수 있었다.

    하나의 광고로 이성과 감성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적절하게 잡았다는 평가다.

    광고에는 아이오페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결정 짓는 요소 중 하나인 '블루' 컬러를 전면에 부각시켰다.

    여기에 잘 어울리는 블랙과 골드 색상도 적절히 조화했다.

    또 광고 모델 이나영씨를 활용할 때도 그가 갖고 있던 기존의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 대신 기능성 화장품을 대표할 수 있는 이성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주력했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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