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이 KTF의 최근 주가 강세에 대해 "이익 모멘텀이 뒷받침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1일 JP모건은 마케팅 경쟁 둔화 등이 최근 주가 강세를 이끌고 있으며 내년초 예정된 자사주 매입이 추가 상승을 뒷받침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단기 모멘텀이 부족해 자사주 매입 이후에는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JP는 "KT-KTF의 결합서비스에 대한 승인이 떨어지더라도 경쟁 업체들의 반발 등을 고려할 때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인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 둔화도 일시적인 것이라며 휴대폰 보조금에 대한 규제가 느슨해지면서 내년엔 경쟁이 다시 심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립 의견에 목표주가는 2만90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