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0월 서비스업생산이 3.2%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노한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비스업생산 증가세가 대폭 둔화됐습니다.

<CG:서비스업 생산>

10월 서비스업생산은 전년동월비 3.2% 증가하는데 그쳐 지난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CG:도소매업 생산 둔화>

특히 내수경기의 지표가 되는 도소매업의 경우 전달 8%대에 육박했지만 10월에는 3%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S:도매업 생산 2%대 둔화>

추석 연휴로 소매업의 증가세가 확대된 반면 도매업은 11%에서 2%대로 대폭 둔화됐습니다.

추석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로 서비스업생산 증가세가 전반적으로 둔화됐다는 것이 통계청의 설명입니다.

<CG:9·10월 평균 4.8%>

그러나 이같은 추석 효과를 제거한 9월과 10월의 평균 역시 4.8%에 불과해 8월의 4.9%와 2분기의 5.3%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CG:숙박.음식 4%감소>

숙박.음식점업은 전년동월비 4% 감소해 14개월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고 오락과, 문화.운동 관련 서비스업 생산도 3% 가까이 줄었습니다.

부동산과 임대업은 전달보다는 부진했지만 집값 상승과 이사 수요 등으로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S:교육서비스업 7%증가>

이밖에 입시철을 앞둔 탓에 교육 서비스업도 7%넘는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하반기 6% 안팎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기 때문에 11월 이후로도 증가율이 그다지 높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노한나입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