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오늘 홍콩에서 역외 투자은행인 홍콩우리투자은행 설립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황영기 은행장과 조환복 홍콩 총영사, 윌리엄 리백 홍콩 금융관리국 부총재, 로버트 모스 씨티그룹 아시아 회장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투자은행 CEO 외 200여개 금융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황영기 은행장은 "한국 금융권이 세계 IB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마켓에서 블루오션을 개척함으로써 우리금융그룹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IB센터 설립으로 우리금융그룹은 홍콩에 우리은행 홍콩지점과 우리증권 홍콩현지법인 등 3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으며, 은행과 증권 IB, 기업금융 업무를 모두 취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