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서비스 적자 154억弗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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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10월까지 서비스수지 적자가 150억달러를 넘어 올해 서비스수지 적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서비스수지는 11억9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10월까지의 누적적자가 154억5000만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서비스수지 적자규모인 136억5000만달러보다도 18억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이 중 여행수지는 10월까지 105억38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해 적자규모가 작년 같은 기간(79억6000만달러)보다 32% 급증했다.
특히 유학·연수 비용의 경우 수입은 2270만달러에 불과한 반면 지급은 36억6800만달러나 돼 무려 160배의 차이를 보였다.
일반여행의 경우에도 수입은 44억600만달러에 그친 반면 지급은 112억9800만달러나 됐다.
다만 10월 한 달간만 보면 여행수지 적자폭(9억6100만달러)이 전달(11억6300만달러)에 비해 감소하면서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도 3억6000만달러 줄어든 11억9000만달러를 나타냈다.
10월 중 경상수지는 17억3000만달러 흑자로 9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흑자를 냈다.
올 들어 10월까지의 누적 경상수지는 16억8000만달러 흑자다.
한국은행은 남은 두 달 동안 현재와 같은 추세가 이어져 당초 전망했던 연간 경상수지 40억달러 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서비스수지는 11억9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10월까지의 누적적자가 154억5000만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서비스수지 적자규모인 136억5000만달러보다도 18억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이 중 여행수지는 10월까지 105억38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해 적자규모가 작년 같은 기간(79억6000만달러)보다 32% 급증했다.
특히 유학·연수 비용의 경우 수입은 2270만달러에 불과한 반면 지급은 36억6800만달러나 돼 무려 160배의 차이를 보였다.
일반여행의 경우에도 수입은 44억600만달러에 그친 반면 지급은 112억9800만달러나 됐다.
다만 10월 한 달간만 보면 여행수지 적자폭(9억6100만달러)이 전달(11억6300만달러)에 비해 감소하면서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도 3억6000만달러 줄어든 11억9000만달러를 나타냈다.
10월 중 경상수지는 17억3000만달러 흑자로 9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흑자를 냈다.
올 들어 10월까지의 누적 경상수지는 16억8000만달러 흑자다.
한국은행은 남은 두 달 동안 현재와 같은 추세가 이어져 당초 전망했던 연간 경상수지 40억달러 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