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단말기 생산업체인 한창팬택계열과의 거래를 중단한다고 28일 공시했다.

한창은 휴대폰사업 수익성 제고와 신규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만기가 된 팬택계열과의 임가공계약 갱신거절 의사를 통보하고 상호합의하에 공급 중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팬택계열과의 연 거래규모는 166억원으로 한창 매출액의 64%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한창측은 "거래 중단으로 매출 감소폭이 크겠지만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