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 닭고기주 `울먹'..수산株는 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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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 조류독감)가 사람에게 전염되는 '고병원성'으로 알려지면서 닭고기주와 대체제인 수산수의 희비가 서로 엇갈리고 있다.
국내 최대 육계업체인 하림은 27일 오전 9시37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4.61% 하락한 2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마니커와 동우도 각각 5.22%와 5.44% 급락하며 울상이다.
반면에 대체제인 수산주의 경우 지난주에 이어 다시 한번 AI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오양수산은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보다 1950원(14.77%) 오른 1만5150원에 거래중이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신라수산이 14%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편 조류독감이 발생한 익산시에서는 지난 26일 함열읍 태진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500m 이내 7개 농가에서 기르고 있는 24만9000여마리의 토종닭 등이 도살처분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국내 최대 육계업체인 하림은 27일 오전 9시37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4.61% 하락한 2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마니커와 동우도 각각 5.22%와 5.44% 급락하며 울상이다.
반면에 대체제인 수산주의 경우 지난주에 이어 다시 한번 AI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오양수산은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보다 1950원(14.77%) 오른 1만5150원에 거래중이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신라수산이 14%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편 조류독감이 발생한 익산시에서는 지난 26일 함열읍 태진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500m 이내 7개 농가에서 기르고 있는 24만9000여마리의 토종닭 등이 도살처분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