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김혜숙씨(59)가 서울 관훈동 단성갤러리에서 오는 28일까지 여섯 번째 개인전을 갖고 있다.

김씨는 요철의 한지 위에 먹과 아크릴 물감을 사용해 자연의 풍경을 눈꽃처럼 묘사해 온 작가다.

'꿈속의 여행'이란 주제로 마련한 이번 전시에는 앙상한 겨울나무 가지들을 비롯해 들판의 풀,꽃 등을 그리움과 만남,인연 등으로 표현한 작품 25점을 출품했다.

그의 작품 '여행의 명상' 시리즈는 자연에서 받은 오감을 몽환적으로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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