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발급이 크게 늘면서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 1명이 1장 이상의 체크카드를 보유하게 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6년 3/4분기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체크카드 발급장수는 2,553만장으로 지난해 9월말에 비해 45% 이상 급증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 1인당 발급장수도 0.74에서 1.06으로 늘어났습니다.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일평균 98만건, 35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4%, 53%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12월부터 체크카드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15%에서 20%로 높아짐에 따라 금융기관들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발급기관이 수취하는 가맹점수수료율이 1.5%~4.5%로 직불카드보다 크게는 3% 포인트 이상 높아 금융기관이 체크카드 발급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