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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윤정배(가명ㆍ35)씨는 최근 영업부로 옮긴 뒤 일주일에 2~3번 자가용으로 수도권 출장을 떠난다.

출장 갈 때마다 얼마 전 구입한 차량용 지상파 DMB 안테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평소 집 앞에서도 수신이 잘 되지 않던 번들 안테나 때문에 적잖은 스트레스를 받았던 그였지만, 새로 지상파 DMB 안테나로 바꾼 뒤 틈틈이 TV를 시청하는 재미가 쏠쏠해졌다.

아마티스(주)(대표 이진영 www.amatis.co.kr)가 개발한 차량용 On-Glass 지상파 DMB 안테나 'AOT-1000'이 윤씨에게 '보는 재미'를 가져다 준 제품이다.

'AOT-1000'은 외부에 배선이 노출되지 않고 무선으로 작동하는 신 개념 차량용 지상파 DMB 안테나다.

차량 외부에 설치되는 안테나와 내부 연결 케이블을 차량 유리면에 패널 형태 무선구조로 구현했다.

기존의 차량 외부에 장착되는 안테나는 연결 신호선이 외부로 노출돼 있어 미관과 수밀성 및 안정성에 문제가 있었지만, 'AOT-1000'은 무선 방식으로 이런 단점을 해결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차량 장착용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주행 소음과 외부 충격, 세차 시에도 성능과 형태가 유지되도록 10cm 미만 초소형 디자인으로 고안됐다.

아마티스(주)는 최근 'AOT-1000'과 구조적으로는 동일한 형태지만, 외부 안테나 길이를 약간 늘려 수도권 외곽지역에서 'AOT-1000'보다 수신율을 약 10% 정도 향상시킨 신제품 'AOT-1500'을 출시했다.

또 안테나 부분을 필름 형태로 제작해 미려한 디자인과 수신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킨 필름형 지상파 DMB 안테나 'AFT-2000'도 내놨다.

이진영 대표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신제품들은 DMB 안테나 솔루션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