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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슘 소재공학의 발전사를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기업이 바로 엠팩트(주)(대표 정수종 www.mfact.co.kr)다.

국내 마그네슘 소재공학 발전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마그네슘 합금은 무게가 철강소재의 1/5， 알루미늄 소재의 2/3에 불과한 대표적인 경량소재로， 플라스틱보다 강도가 훨씬 우수한 친환경소재다.

노트북과 캠코더， MP3， 휴대폰 케이스를 비롯한 전자제품과 자동차용 부품， 항공우주산업의 부품소재로 매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국내에서 마그네슘 합금이 상용화된 것은 불과 10~20년 전. 13년 경력을 가진 엠팩트(주)의 정수종 대표는 엔지니어 1세대다.

그는 지난 2002년 0.6mm 두께의 노트북 케이스를 개발해 장영실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주조경진대회에서 산업기술대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 LG와 삼성， HITACHI， 경동보일러， 귀뚜라미보일러와 돈독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기술력이 뛰어나다.

중소기업이 영속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첫째도 기술， 둘째도 기술"이라는 정 대표는 '한솥밥 경영'을 바탕으로 기술경쟁력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는 "다이캐스팅 공정에서 가장 큰 난제로 꼽혔던 후 공정 과다비율을 현격하게 줄임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아시아권 최고， 최대의 마그네슘 합금 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