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최대주주의 횡령, 감자, 자회사 에스더블유넷의 부도 등 총제적인 위기를 맞으며 지난주 5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던 엠피오가 엿새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엠피오는 20일 오전 9시27분 현재 전날 보다 7.14% 내려간 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엠피오는 피흡수합병법인인 대산아이티로부터 소규모합병 해지통보를 접수받았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대산아이티로부터 합병계약서 계약의무 위반을 사유로 해지통보를 지난 17일 접수받았다"며 "현재 대산아이티와 합병계약해지통보권과 관련해 협의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