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는 20일부터 23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네이텍스포'(NATEXPO:National Association of TV and Radio Broadcasters) 전시회에 참가,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전시관을 개설하고 한국 모바일TV 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한다.

NATEXPO는 TV 라디오 인터넷 등 방송장비 및 기술을 전시하는 동유럽 최대의 국제 방송기기 및 기술 전시회다.

한국 대표단은 이 행사에서 러시아 CIS(독립국가연합) 국가 및 동유럽 정부 관계자,방송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DMB 서비스를 시연할 계획이다.

방송위원회 관계자는 "러시아가 내년 초 이동방송 기술표준 채택을 앞두고 있어 이번 행사가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 방송 시장에 한국 DMB 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기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 n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