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실적호전주 챙겨 … 실탄 부족불구 현대제철ㆍ한전 등 사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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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매도 우위로 돌변한 투신권으로부터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는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증시의 최대 매수 세력인 투신권은 주식형펀드 자금 유입 중단 여파로 지난 8일 이후 2주째 매도 우위를 나태내고 있다.
특히 최근 3일 연속 하루 매도 금액이 1000억원을 웃도는 등 8~16일 중 처분 규모가 6253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투신권은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종목은 여전히 매수하고 있으며,해당 종목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투신권이 매물 공세를 펼치는 와중에 매수 중인 종목으로는 하이닉스 현대제철 한전 삼성물산 ㈜LG 등이 꼽힌다.
하이닉스는 8~15일 중 투신권 매수 규모가 421억원으로 가장 많아 3만4000원이던 주가는 3만600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현대제철(403억원)과 한전(304억원)도 대규모 매수세 유입에 따라 1주일 이상 상승하며 10%가량 급등했다.
삼성물산 ㈜LG 등도 투신 매수세로 강세다.
이 밖에 LG필립스LCD 한진중공업 LG화학 KT KTF 우리투자증권 LG전자 웅진코웨이 등에도 100억원 이상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옐로칩과 중소형주 위주로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1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증시의 최대 매수 세력인 투신권은 주식형펀드 자금 유입 중단 여파로 지난 8일 이후 2주째 매도 우위를 나태내고 있다.
특히 최근 3일 연속 하루 매도 금액이 1000억원을 웃도는 등 8~16일 중 처분 규모가 6253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투신권은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종목은 여전히 매수하고 있으며,해당 종목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투신권이 매물 공세를 펼치는 와중에 매수 중인 종목으로는 하이닉스 현대제철 한전 삼성물산 ㈜LG 등이 꼽힌다.
하이닉스는 8~15일 중 투신권 매수 규모가 421억원으로 가장 많아 3만4000원이던 주가는 3만600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현대제철(403억원)과 한전(304억원)도 대규모 매수세 유입에 따라 1주일 이상 상승하며 10%가량 급등했다.
삼성물산 ㈜LG 등도 투신 매수세로 강세다.
이 밖에 LG필립스LCD 한진중공업 LG화학 KT KTF 우리투자증권 LG전자 웅진코웨이 등에도 100억원 이상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옐로칩과 중소형주 위주로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