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에 덧칠한 사색의 열정 … 박용운씨 17 ~ 23일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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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작가 박용운씨(52)가 경기도 안양시 롯데백화점 7층 롯데화랑에서 17~23일 열두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그림과 도자기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 그는 '오매기-찬가' 시리즈 등 100여점을 내놓는다.
도자기의 장인정신과 회화의 미학이 공존하는 하모니를 엿볼 수 있는 자리다.
그의 '오매기-사색(사진)'은 도자기의 어깨에 흐르는 굴곡을 따라 색감을 담백하게 덧칠해 고고한 미감을 살린 작품.아기자기하고 여백의 미를 살려 푸근하고 토속적이기까지 하다.
시인 정영화씨는 "박씨의 작업은 자연이란 대물렌즈를 통해 본 사색의 언어들을 도자기의 곡선미에 조응시켜 역동적인 생명감을 창조해낸다"고 평했다.
(031)463-2716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
'그림과 도자기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 그는 '오매기-찬가' 시리즈 등 100여점을 내놓는다.
도자기의 장인정신과 회화의 미학이 공존하는 하모니를 엿볼 수 있는 자리다.
그의 '오매기-사색(사진)'은 도자기의 어깨에 흐르는 굴곡을 따라 색감을 담백하게 덧칠해 고고한 미감을 살린 작품.아기자기하고 여백의 미를 살려 푸근하고 토속적이기까지 하다.
시인 정영화씨는 "박씨의 작업은 자연이란 대물렌즈를 통해 본 사색의 언어들을 도자기의 곡선미에 조응시켜 역동적인 생명감을 창조해낸다"고 평했다.
(031)463-2716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