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국산 LCD패널을 이용해 만든 내수판매용 LCD TV에도 8%의 수입관세가 붙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정부가 삼성전자의 탕정 클러스터와 LG필립스LCD의 파주·구미 사업장 등을 보세지역으로 지정했기 때문.현행 법률상 보세구역으로 지정되면 LCD패널을 해외로 수출할 경우 통관절차가 간편해지지만,해당구역에서 생산된 패널로 TV를 만들어 국내에 판매할 경우에는 관세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