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이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정태(54세,金正泰) 現 하나금융지주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습니다.

김 신임사장은 "매일 아침 출근길에 현관을 들어설 때마다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그런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말하고 "대투증권의 발전에 혼을 쏟아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투증권 역사의 위대한 제2막을 위해 직원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습니다.

김 신임사장은 경남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하나은행 영업일선을 두루 거치며 가계고객사업본부장과 부행장을 역임한 정통 금융 영업맨 출신으로 향후 대투증권의 영업력 강화가 예상됩니다.

김 사장 또 지난해 12월 하나금융지주 출범과 함께 부사장을 맡아 하나은행과 대투증권 영업점을 기반으로 한 금융복합점포인 '하나금융프라자'를 출범시키는 등 하나금융그룹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한 바 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