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하루에 1000건 이상 발송되는 문자메시지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스팸 차단 시스템을 개발해 가동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문자메시지 발신기록을 실시간 분석해 대량으로 발송한 번호를 추적,해당 발신번호에 대해 문자메시지 발신을 제한하거나 금지한다.

현재는 대량의 스팸 문자메시지가 발송될 경우 2일 이상 지나야 스팸으로 분류돼 차단할 수 있으나 KTF가 개발한 시스템을 이용하면 하루 1000건 이상 발송하는 스팸의 경우 1시간 이내에 바로 차단한다.

KTF는 정부기관(불법스팸신고센터)에 간편하게 스팸을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휴대폰도 개발해 다음 달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