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부동산 3인방의 사퇴로 청와대의 모든 책임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며 대통령의 사과, 그리고 전문성과 중립성이 담보되는 관리형 내각의 조속한 구성을 촉구한다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한영 최고위원은 “대통령이 국회의원을 특보로 또는 비서로 쓰니 나라가 이 지경이다. 특보로 쓰거나 비서로 쓰는 것은 삼권분립에 반한다”고 말했습니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도 “땜빵 인사로 이러한 부동산 정책실패 등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관리형 내각을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상득 국회부의장은 “모든 부동산 정책을 망쳐놓고 이제와서 추병직 장관을 교체하는 것 만으로 부동산 정책이 바로 서지는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규택 중진의원은 “3인방의 사퇴는‘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다. 내각이 총사퇴하고 새로운 내각을 구성해야 할 것”고 말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