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3일 태웅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목표가를 2만3000원에서 2만56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장근호 연구원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3.5%와 11% 증가한 696억2400만원과 98억6400만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영업이익률은 14.2%로 잠정집계됐으며, 조선과 발전, 석유화학 등 전방산업의 호조세에 따른 수혜를 받았기 때문으로 판단했다.

4분기 이후에는 열처리로 및 가열로 증설이 마무리돼 기존 프레스의 가동률 상승과 영업이익률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다만 최근 빠른 주가 상승으로 인해 현재 주가에서는 추격 매수가 부담스럽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