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의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9%가 줄어든 419억원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분기 경상이익도 전년 같은 기간때보다 85.7% 줄어든 748억원에 그쳤고, 순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90%나 줄어든 518억원을 거뒀습니다.

이처럼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외환은행이 외환카드를 합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과세소득축소를 통한 법인세 면제분 등에 따른 것으로 국세청은 1,740억원 과세를 예정 통지했습니다.

또, 외환은행은 결손금 소멸 따른 법인세 비용 증가 등 반영한 충당금을 2,472억원을 설정했습니다.

한편, 외환은행은 지난 9일 국세청의 1,740억원 과세 예정 통지에 대한 과세전적부심 심사 신청을 신청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