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주식시장이 나흘만에 하락했습니다.

소비 지표 부진과 유가 상승이 주가 하락을 초래했습니다.

11월 미시간 대학 소비자신뢰지수가 월가 예상을 하회하면서 소비 경기가 둔화될 것이란 우려가 확산됐습니다.

유가도 2% 넘게 급등하며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나스닥은 미국 최대 네트워킹 장비업체 시스코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장중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장막판 매물이 출회되며 결국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73.24P(0.60%) 하락한 1만2103.30, 나스닥은 8.93P(0.37%) 내린 2376.0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는 7.39P(0.53%) 내린 1378.33을 기록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