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실적악화 불구 급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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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이 3분기 악화된 실적을 발표했는데도 불구,주가는 급등세를 보였다.
현대상선은 9일 3분기 매출 1조2331억원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89.7% 급감했다.
순이익도 4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회사측은 "컨테이너 시황이 악화되고 환율 하락으로 원화 기준 운임이 떨어짐에 따라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주가는 4.93% 오른 1만9150원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였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2분기 적자에서 3분기 흑자로 돌아선 것은 긍정적이지만 주가가 급등할 만한 재료는 아니었다"고 분석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현대상선은 9일 3분기 매출 1조2331억원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89.7% 급감했다.
순이익도 4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회사측은 "컨테이너 시황이 악화되고 환율 하락으로 원화 기준 운임이 떨어짐에 따라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주가는 4.93% 오른 1만9150원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였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2분기 적자에서 3분기 흑자로 돌아선 것은 긍정적이지만 주가가 급등할 만한 재료는 아니었다"고 분석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