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보다 公기업이 가공자본 더 많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순환출자 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근거 가운데 하나로 내세우는 '가공 자본' 문제는 순환출자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대기업 그룹보다 일부 공기업에서 더 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가공 자본은 특정 기업집단의 자본 총계에서 계열사 간 출자액이 차지하는 비율로 표시된다.
한국경제연구원 김현종 연구위원은 9일 한경연이 주최한 '바람직한 대기업집단 정책 방향' 세미나에서 "4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기업집단 관련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가공 자본 비율은 삼성그룹 22.04%,현대차그룹 31.53%,SK그룹 32.16% 등으로 한전의 37.27%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가공 자본은 특정 기업집단의 자본 총계에서 계열사 간 출자액이 차지하는 비율로 표시된다.
한국경제연구원 김현종 연구위원은 9일 한경연이 주최한 '바람직한 대기업집단 정책 방향' 세미나에서 "4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기업집단 관련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가공 자본 비율은 삼성그룹 22.04%,현대차그룹 31.53%,SK그룹 32.16% 등으로 한전의 37.27%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