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가 불러주는 거리가 믿기지 않을 때는 난감하다.

감(感)으로 치자니 불안하고….거리를 정확히 알려주는 기기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삼성전자는 골퍼의 이런 심리를 간파,지난 9월 티샷 비거리,홀까지 잔여거리 등을 알려주는 휴대폰을 내놓았고 이 제품을 알리기 위해 골프장과 인터넷에서 이벤트를 펼친다.

이벤트 대상 휴대폰은 '8기가바이트(GB) 슈퍼뮤직폰'(모델명 SCH-B570).'골프 매니저' 기능을 탑재해 '골프폰'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휴대폰은 위성위치측정시스템(GPS)을 이용해 티샷 비거리,홀까지 잔여거리를 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전국 골프장 경로안내,홀별 코스 공략법,스코어 관리 등의 기능도 갖췄다.

삼성전자는 12일까지 가평베네스트CC에서 '마이 골프 매니저'란 이벤트를 펼친다.

메인 로비에서 신청하면 골프폰의 골프 매니저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고 특정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면 골프폰을 선물로 받는다.

'SBS 골프닷컴'(www.sbsgolf.com)에서는 골프폰 기능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경품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김현지 기자 n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