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종근당 목표가를 4만4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7일 우리투자 권해순 연구원은 작년 급증한 매출채권 부담을 줄이기 위해 3분기부터 유통재고 조정에 돌입하면서 당분간 성장성과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매출액 추정치를 2458억원과 2920억원으로 기존대비 9%와 5.6% 낮췄다. 영업이익은 21.3%와 8.9% 내린 505억원과 631억원으로 전망했다.

재고조정이 마무리되는 내년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이 18%에 달하고 있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