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배당株] LG화학 ‥ 실적기대‥작년수준 배당 '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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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지난해 125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했다.
시가로 따진 배당수익률은 2.3%다.
전문가들은 올 연말에도 비슷한 수준의 배당금을 지급해 시가 배당수익률이 3.1%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선주도 보통주에 비해 주가가 크게 낮다는 점에서 연말 투자 유망대상으로 꼽힌다.
배당수익에 더해 괴리율(주가 차이) 축소에 따른 시세 차익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LG화학의 우선주와 보통주 간 괴리율은 39.3%(6일 종가 기준)에 달한다.
LG화학은 배당투자 유망주일 뿐만 아니라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대표적인 종목으로 꼽힌다.
3분기 LG화학의 매출은 2조4825억원으로 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와 34.2% 늘어났다.
영업이익도 1081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25% 급증했고 영업이익률은 4.4%로 2.3%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2분기 적자를 기록했던 석유화학 사업이 629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서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정보전자 소재 사업도 시장수요가 늘면서 실적이 크게 좋아져 전체적으로 상반기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판단이다.
삼성증권 이을수 연구원은 "4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영업이익이 정체될 전망이나 분기당 900억원 이상의 이익 창출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유화학 부문의 회복은 다소 더디나 산업재와 전자소재 사업의 수익성이 좋아지면서 이를 상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LG화학은 편광판 필름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다.
최근 하이브리드 카가 주목을 끌면서 2차전지 사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석유화학 업황이 부진한 가운데 다각화된 사업구조가 상대적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매수' 의견에 목표가를 4만9700원으로 제시했다.
상반기 50% 가까이 밀려나 3만원을 밑돌던 주가는 6월말 이후 꾸준히 올라 4만원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시가로 따진 배당수익률은 2.3%다.
전문가들은 올 연말에도 비슷한 수준의 배당금을 지급해 시가 배당수익률이 3.1%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선주도 보통주에 비해 주가가 크게 낮다는 점에서 연말 투자 유망대상으로 꼽힌다.
배당수익에 더해 괴리율(주가 차이) 축소에 따른 시세 차익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LG화학의 우선주와 보통주 간 괴리율은 39.3%(6일 종가 기준)에 달한다.
LG화학은 배당투자 유망주일 뿐만 아니라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대표적인 종목으로 꼽힌다.
3분기 LG화학의 매출은 2조4825억원으로 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와 34.2% 늘어났다.
영업이익도 1081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25% 급증했고 영업이익률은 4.4%로 2.3%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2분기 적자를 기록했던 석유화학 사업이 629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서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정보전자 소재 사업도 시장수요가 늘면서 실적이 크게 좋아져 전체적으로 상반기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판단이다.
삼성증권 이을수 연구원은 "4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영업이익이 정체될 전망이나 분기당 900억원 이상의 이익 창출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유화학 부문의 회복은 다소 더디나 산업재와 전자소재 사업의 수익성이 좋아지면서 이를 상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LG화학은 편광판 필름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다.
최근 하이브리드 카가 주목을 끌면서 2차전지 사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석유화학 업황이 부진한 가운데 다각화된 사업구조가 상대적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매수' 의견에 목표가를 4만9700원으로 제시했다.
상반기 50% 가까이 밀려나 3만원을 밑돌던 주가는 6월말 이후 꾸준히 올라 4만원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