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소하리, 광주 공장 및 정비사업소가 국제적 인증기관인 DNV(Det Norske Veritas) 인증원이 실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화성공장이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온실가스 배출량을 인증받은데 이은 것으로, 기아차는 국내 최초로 모든 생산.정비 사업장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의 통합 검증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아차는 앞으로 부문별 온실가스 저감 목표와 저감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며,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 시스템을 해외 공장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검증 획득을 시작으로 기후변화협약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응, 환경친화적 기업 이미지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