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기 공급과잉 가능성은 낮아-메리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메리츠증권은 6일 반도체업종에 대해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장기 공급과잉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선태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0월 중순 이후 반도체 업종 주가가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공급과잉 국면에 대한 우려 때문에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그러나 내년 1분기 계절적 수요 부진에 따른 Nand 플래시 경기 둔화는 동의하지만 장기적인 공급 과잉 발생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DRAM 90%증가는 가장 낙관적인 상황을 가정했을 때이고 실질적인 증가율은 75~80%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실질적으로 하이닉스를 제외하고는 시장점유율 경쟁에 참여할 만한 업체가 제한적이며 설비투자의 효율성 저하로 실질 생산량 증가는 이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연구원은 "내년 1분기 Nand플래시 부진을 반영해 주가는 4분기 중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그러나 내년 1분기부터는 하반기 메모리 업황 호조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선태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0월 중순 이후 반도체 업종 주가가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공급과잉 국면에 대한 우려 때문에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그러나 내년 1분기 계절적 수요 부진에 따른 Nand 플래시 경기 둔화는 동의하지만 장기적인 공급 과잉 발생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DRAM 90%증가는 가장 낙관적인 상황을 가정했을 때이고 실질적인 증가율은 75~80%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실질적으로 하이닉스를 제외하고는 시장점유율 경쟁에 참여할 만한 업체가 제한적이며 설비투자의 효율성 저하로 실질 생산량 증가는 이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연구원은 "내년 1분기 Nand플래시 부진을 반영해 주가는 4분기 중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그러나 내년 1분기부터는 하반기 메모리 업황 호조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