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신운용의 '클래스원배당60주식투자신탁'은 이 회사의 간판 배당주펀드 상품이다.

배당 성향이 높은 종목에 장기투자해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추구한다.

약관상 주식투자 비중은 자산의 60% 이상이며 국공채와 회사채 등에 30% 이하를 투자한다.

최근에는 90% 이상의 자산을 고배당이 예상되는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대투운용 관계자는 "주식투자 비중을 높여 배당주식에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며 "변동성이 심하거나 약세가 예상되는 상황에서는 안정적인 배당 수익으로 수익률 방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당종목 발굴은 고배당종목 후보군 가운데 배당 성향과 실적개선 여부,저평가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가나 기업실적 배당정책 등 변화로 배당수익률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은 이익을 실현해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을 구사한다.

편입할 업종과 종목의 자산배분,편입비율 등은 투자전략위원회에서 일차적으로 결정하며 이 결과를 토대로 주식운용팀이 모델 포트폴리오를 기준으로 실제 편입 종목과 비중 등을 최종 확정하는 절차를 거친다.

대투운용측은 "지난 1일 현재 수익률은 1년 기준으로 16.62%,3개월 기준으로 4.88%를 각각 기록 중이며 동일유형 펀드의 평균수익률보다 높다"며 "올해와 같이 횡보하는 주식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한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