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 Tips] 소렌스탐의 퍼트 비결 ‥ 어깨를 퍼트라인과 평행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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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카 소렌스탐(36ㆍ스웨덴)은 3일 시작되는 미국ㆍ일본 LPGA투어 미즈노클래식에서 전인미답의 기록에 도전한다.
미LPGA투어사상 최초로 단일대회 6승을 노리고 있는 것.
더욱이 소렌스탐은 2001년부터 2005년까지 5년 연속 이 대회 우승컵을 안았다.
올해도 이변이 없는한 소렌스탐의 우승가능성은 커 보인다.
'골프 여제'로까지 불리는 소렌스탐의 강점은 여럿 있지만,그 가운데 퍼트를 빼놓을 수 없다.
박세리나 미셸 위는 실패하는 퍼트를 소렌스탐은 귀신처럼 집어넣는 경우를 수없이 보아왔다.
소렌스탐은 2일 현재 미LPGA투어 퍼트랭킹 3위(홀당 1.75개)를 달리고 있다.
소렌스탐의 퍼트성공 비결을 세 부분으로 나눠 요약한다.
먼저,'스퀘어'(sruare)다. 이 말의 사전적 의미는 평행 또는 직각이다.
여기에서는 평행을 의미한다.
소렌스탐은 "좋은 퍼트는 몸을 스퀘어로 정렬하고 임팩트 순간 퍼터 페이스를 스퀘어하게 하는 데서 비롯된다"고 주장한다.
특히 어드레스 때 어깨를 볼을 보내고자 하는 퍼트라인과 평행하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음,어깨를 퍼트라인과 평행하게 하는 데는 왼손이 오른손보다 아래쪽에 위치하는 '크로스 핸디드 그립'(작은 사진)이 도움이 된다.
이 그립을 하면 두 어깨가 비슷한 높이가 되므로 평행을 유지하기가 더 쉬워진다.
소렌스탐을 비롯한 많은 골퍼들이 오른손이 아래쪽에 오는 전통의 '리버스 오버랩 그립'을 애용하는데,가끔은 크로스 핸디드 그립을 통해 어깨와 퍼트라인의 평행을 맞춰보는 것도 필요하다.
퍼터 헤드가 이상적인 진동자처럼 움직이는 것을 느낄 것이다.
끝으로,손이나 팔보다는 어깨를 움직여 스트로크하도록 하는데 집중한다.
소렌스탐은 "퍼트가 잘 될 경우는 백스윙 때 오른쪽 팔꿈치가 목표 반대방향으로 똑바로 움직인다"고 말한다.
어깨로 리드한다는 말이다. 그러면 퍼터 헤드가 퍼트라인상에서 움직이고,임팩트 순간 퍼터 페이스가 직각으로 볼을 히트할 확률을 높여준다는 것이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미LPGA투어사상 최초로 단일대회 6승을 노리고 있는 것.
더욱이 소렌스탐은 2001년부터 2005년까지 5년 연속 이 대회 우승컵을 안았다.
올해도 이변이 없는한 소렌스탐의 우승가능성은 커 보인다.
'골프 여제'로까지 불리는 소렌스탐의 강점은 여럿 있지만,그 가운데 퍼트를 빼놓을 수 없다.
박세리나 미셸 위는 실패하는 퍼트를 소렌스탐은 귀신처럼 집어넣는 경우를 수없이 보아왔다.
소렌스탐은 2일 현재 미LPGA투어 퍼트랭킹 3위(홀당 1.75개)를 달리고 있다.
소렌스탐의 퍼트성공 비결을 세 부분으로 나눠 요약한다.
먼저,'스퀘어'(sruare)다. 이 말의 사전적 의미는 평행 또는 직각이다.
여기에서는 평행을 의미한다.
소렌스탐은 "좋은 퍼트는 몸을 스퀘어로 정렬하고 임팩트 순간 퍼터 페이스를 스퀘어하게 하는 데서 비롯된다"고 주장한다.
특히 어드레스 때 어깨를 볼을 보내고자 하는 퍼트라인과 평행하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음,어깨를 퍼트라인과 평행하게 하는 데는 왼손이 오른손보다 아래쪽에 위치하는 '크로스 핸디드 그립'(작은 사진)이 도움이 된다.
이 그립을 하면 두 어깨가 비슷한 높이가 되므로 평행을 유지하기가 더 쉬워진다.
소렌스탐을 비롯한 많은 골퍼들이 오른손이 아래쪽에 오는 전통의 '리버스 오버랩 그립'을 애용하는데,가끔은 크로스 핸디드 그립을 통해 어깨와 퍼트라인의 평행을 맞춰보는 것도 필요하다.
퍼터 헤드가 이상적인 진동자처럼 움직이는 것을 느낄 것이다.
끝으로,손이나 팔보다는 어깨를 움직여 스트로크하도록 하는데 집중한다.
소렌스탐은 "퍼트가 잘 될 경우는 백스윙 때 오른쪽 팔꿈치가 목표 반대방향으로 똑바로 움직인다"고 말한다.
어깨로 리드한다는 말이다. 그러면 퍼터 헤드가 퍼트라인상에서 움직이고,임팩트 순간 퍼터 페이스가 직각으로 볼을 히트할 확률을 높여준다는 것이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