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항공과 제주항공 등 국내 저가항공사의 지연·결항률이 기존 항공사의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열린우리당 정성호 의원은 한국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 국내 저가 항공사의 경우 보유대수의 부족으로 고장이 날 경우 대체 투입기가 없어 안전뿐 아니라 서비스 부족 실태도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올 상반기(1월~8월) 항공사별 지연율과 결항률을 비교해본 결과 대한항공은각각 1.96%와 3.25%를 기록한 반면 제주항공은 5.21%와 8.84%를 기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