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골퍼들이 일본 골프투어(JGTO) ABC챔피언십(총상금 1억2000만엔) 첫날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양용은(34·게이지디자인)은 26일 일본 효고현 ABC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6언더파(버디8 보기2) 66타를 기록하며 단독선두에 나섰다.


양용은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에는 김종덕(45·나노소울)이 올라있다.


JGTO 시즌 상금랭킹 3위를 달리고 있는 허석호(33)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6위에 자리 잡았다.


올해 일본 무대에 데뷔한 이동환(19)은 1언더파 71타,장익제(33·하이트)는 1오버파 73타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