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수도권에 중·대형 아파트를 지어 장기 임대하는 사업에 나선다. 연금 가입자들에게 우선 싸게 공급할 예정이며 2011년이면 첫 입주자가 나올 수 있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경 8월28일 A1,6면 참조

보건복지부는 26일 제3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위원장 유시민 복지부 장관)를 열어 '국민연금 임대주택 투자 방안'을 심의,의결했다.

국민연금은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중 구체적인 택지선정 작업을 마치고 입주자 선정은 2009년 하반기,공사 완공 및 입주는 2011년께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파트 공급은 잠재 수요가 충분한 수도권 지역 공공 택지로 한정키로 했다.

박수진 기자 notwo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