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률 양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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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이후 저소득계층의 저축률이 크게 떨어져 저축률도 점점 양극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소득계층의 생계 지원 등으로 재정 부담이 늘 수 있는 만큼 저소득계층의 저축을 유도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한국은행은 '소득계층별 가계저축률 격차 확대의 원인 분석' 보고서에서 소득분포 하위 20% 계층의 저축률은 지난 1996년 -1.1%에서 2004년 -21.4%로 떨어진 반면 상위 20% 계층은 같은 기간 32%에서 33%로 조금 올랐다며 건전한 소비와 저축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소득계층별 가계저축률 격차가 확대된 것에 대해 고소득계층이 노후를 대비하고자 하는 성향이 강하고, 저소득계층은 국민연금 등 강제저축 증가와 가계부채 상환부담 증가로 저축할 여력이 크게 떨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저축률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마련과 금융경제교육을 통해 중·저소득계층의 저축률을 높이고 고소득계층의 경우에는 노후생활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등을 통해 건전한 소비를 늘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
저소득계층의 생계 지원 등으로 재정 부담이 늘 수 있는 만큼 저소득계층의 저축을 유도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한국은행은 '소득계층별 가계저축률 격차 확대의 원인 분석' 보고서에서 소득분포 하위 20% 계층의 저축률은 지난 1996년 -1.1%에서 2004년 -21.4%로 떨어진 반면 상위 20% 계층은 같은 기간 32%에서 33%로 조금 올랐다며 건전한 소비와 저축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소득계층별 가계저축률 격차가 확대된 것에 대해 고소득계층이 노후를 대비하고자 하는 성향이 강하고, 저소득계층은 국민연금 등 강제저축 증가와 가계부채 상환부담 증가로 저축할 여력이 크게 떨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저축률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마련과 금융경제교육을 통해 중·저소득계층의 저축률을 높이고 고소득계층의 경우에는 노후생활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등을 통해 건전한 소비를 늘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