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푸르덴셜투자증권은 S-Oil 탐방자료에서 3분기 견조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정경희 연구원은 "높은 중질유 분해 능력으로 단순 정제마진 하락의 영향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또 PX 강세에 따라 단순 정제마진 하락으로 인한 소폭의 이익감소를 화학부문에서 만회한 것으로 추측.

3분기 영업이익은 2792억원으로 추정했다.

4분기에는 난방유 수요증가 및 단순 정제마진 반등에 힘입어 3분기 대비 정유부문의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 1조1088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7만6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