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G텔레콤이 올해 가입자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10만명 늘려 잡았습니다. 또 무선인터넷 요금 인하 의사도 내비쳤습니다.

보도에 박정윤기자입니다.

[기자]

LG텔레콤이 연말 가입자 목표를 700만명으로 조정했습니다.

또 내년중 휴대폰 무선인터넷 요금도 인하할 계획입니다.

(통CG-1)

정경래 LG텔레콤 상무는 3분기 실적발표 에서 "순증가입자는 원래 목표보다 25% 늘어난 50만명, 연말 가입자는 700만명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말했습니다.(CG-아웃)

하지만 EBITDA 마진 목표는 마케팅 비용확대와 접속료 인하폭 증가로 수입이 감소될것으로 예상돼 매출액 대비 30%에서 28% 낮췄습니다.

(통CG-2)

정 상무는 또 무선인터넷 요금 인하와 관련해 "경쟁사, 시장 상황, 요금경쟁력을 감안해 내년 중에 일정 부분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CG-아웃)

LG텔레콤은 리비전A 투자시기도 당초 계획보다 앞당깁니다.

정상무는 "군 단위를 포함한 전국망을 깔 경우 3천500~4천억 규모를 향후 2~3년, 길면 3~4년동안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퍼3)

글로벌 로밍에 대해서는 로밍지역 확대를 위해 GSM지역까지 커버할 수 있는 듀얼밴드 단말기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퍼4)

한편, LG텔레콤은 3분기에 서비스 매출 7천200억원, 영업익 980억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박정윤입니다.

박정윤기자 j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