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年內 상하이에 운용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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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이 연내 상하이에 자산운용사를 설립,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24일 베이징에서 간담회를 갖고 "올해 안에 상하이에 자산운용사를 설립하고 중국 주식시장의 상품을 만들어서 중국인에게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국내 자산운용사가 중국 현지에 법인을 설립,중국인을 대상으로 펀드를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를 위해 인력 선발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상하이 자산운용사는 미래에셋맵스운용이 푸둥 지역에 짓고 있는 오피스 건물을 본사로 활용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은 중국 내 자산운용업 진출에 이어 현지 증권사 인수도 추진 중이다.
박 회장은 이어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호찌민시에 위치한 부동산 매입약정서를 체결했다"며 "홍콩과 싱가포르 법인도 올해 70억~100억원가량의 이익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싱가포르 법인은 아시아 12개 국가에 투자하는 아시아태평양펀드를 비롯 인디아펀드와 차이나펀드 등 10개 펀드에 2조2000억원의 자금을 운용 중이다.
미래에셋은 이 밖에 연내 인도에도 자본금 500억원 규모의 자산운용사를 세울 계획이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인도 뭄바이대학 인근의 신 금융타운인 BKC 지역에 오는 11월 현지법인 설립을 위해 사무실을 계약할 것"이라며 "인도 금융당국에 설립 인가 신청을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24일 베이징에서 간담회를 갖고 "올해 안에 상하이에 자산운용사를 설립하고 중국 주식시장의 상품을 만들어서 중국인에게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국내 자산운용사가 중국 현지에 법인을 설립,중국인을 대상으로 펀드를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를 위해 인력 선발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상하이 자산운용사는 미래에셋맵스운용이 푸둥 지역에 짓고 있는 오피스 건물을 본사로 활용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은 중국 내 자산운용업 진출에 이어 현지 증권사 인수도 추진 중이다.
박 회장은 이어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호찌민시에 위치한 부동산 매입약정서를 체결했다"며 "홍콩과 싱가포르 법인도 올해 70억~100억원가량의 이익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싱가포르 법인은 아시아 12개 국가에 투자하는 아시아태평양펀드를 비롯 인디아펀드와 차이나펀드 등 10개 펀드에 2조2000억원의 자금을 운용 중이다.
미래에셋은 이 밖에 연내 인도에도 자본금 500억원 규모의 자산운용사를 세울 계획이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인도 뭄바이대학 인근의 신 금융타운인 BKC 지역에 오는 11월 현지법인 설립을 위해 사무실을 계약할 것"이라며 "인도 금융당국에 설립 인가 신청을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