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의 부실 발생 가능성이 가입하지 않았을 경우와 비교해 4.8배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연구원에 의뢰해 24일 발표한 신용보험 운영 성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신용보험이 기업의 부도 가능성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보험이란 기업 간 상거래에서 판매 기업이 구매 기업의 파산으로 입을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가입하는 보험제도로 현재 신용보증기금에서는 어음보험제도와 매출채권보험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용보험제도는 산업연관효과도 큰 것으로 분석됐다.

중소기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중소기업의 신용보험 가입과 이에 따른 경영 안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총 생산 파급 효과는 2003년 320억원에서 2005년 763억원으로 13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