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께 4.4cm 데스크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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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컴퓨터는 2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국내에 출시된 데스크톱PC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리틀루온'시리즈를 내놓았다.
본체 두께가 4.4cm에 불과하고 무게는 3kg으로 15인치대 노트북PC와 비슷하다.
이 제품은 중앙처리장치(CPU)로 인텔의 최신 '코어2듀오'나 '코어듀오'를 장착하고 있어 기존 슬림 PC에 비해 성능이 월등히 좋으며 운영체제(OS)로는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한 '윈도XP 미디어센터'를 탑재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작고 가벼워 어디든 옮겨 설치할 수 있는 포터블 데스크톱PC"라며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삼보컴퓨터는 리틀루온으로 미니 PC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가격(모니터를 제외한 본체)은 코어2듀오를 탑재한 고급형(LCFC22-MO)이 139만9000원(부가세 포함),코어듀오를 탑재한 기본형(LCFC11-MO)이 119만9000원이다.
삼보컴퓨터는 CPU 성능을 다소 낮춘 보급형도 내놓을 예정이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