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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치창조기업] 특별상 : 삼성테크윈‥'생각하는 경계로봇' 성공적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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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테크윈(대표 이중구)은 지난 3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지능형 감시·경계 로봇 시제품을 성공적으로 선보여 '2006 대한민국 가치창조 기업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제품은 세계적으로 주요 국가 기간 시설에 대한 테러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와 특히 주목을 받았다.

    제품의 특징은 24시간 감시 및 경계가 가능하고,침입자를 자동으로 탐지·추적해 필요할 경우 원격 조종에 의해 로봇에 탑재된 기관총 등으로 침입자를 제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능형 감시·경계 로봇은 산업자원부가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으로 선정한 지능형 로봇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산자부는 향후 병력 자원 축소와 산업인력난에 대비한다는 데 착안,국방부와 협의를 통해 전방지역 및 해안지역 초병을 대체할 수 있는 감시·경계 로봇을 개발키로 한 것.이에 따라 2003년 산자부에서 지능형 감시ㆍ경계용 로봇 개발을 위한 과제를 공고했을 때 삼성테크윈이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

    이후 삼성테크윈은 3년 동안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 지능형 감시ㆍ경계용 로봇을 구성하는 각 모듈의 개발 사양을 최종 확정했다.

    또 영상센서,탐지 및 추적 소프트웨어(SW),형상 인식,피아 식별을 위한 음성 인식기술 개발도 마쳤다.

    이렇게 개발된 감시·경계 로봇의 가장 큰 특징은 야간에 달빛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도 물체를 컬러 동영상으로 포착할 수 있는,세계 최고 수준의 고감도 감시 카메라(SHC-750)를 개발해 장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주·야간 각각 4km와 2km 내에서는 여러 개의 표적을 동시에 탐지할 수 있고,탐지된 주요 표적을 주·야간 각각 2km와 1km 내에서 자동으로 추적할 수 있다.

    삼성테크윈은 지능형 감시·경계용 로봇이 무인화 경계 시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국내 및 해외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국내외 군수 및 민수분야 주요시설 경계용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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