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이 LG석유화학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4일 이 증권사 정경희 연구원은 "유가가 하향 안정됨에 따라 납사가격 및 기초유분 가격도 하락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제품가격과 별도로 영업실적과 직결된 제품별 마진은 올레핀 계열 제품을 중심으로 보다 강화된 모습이라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이는 업황이 예상보다 견조함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인 588억원을 32% 상회하는 778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올레핀 계열 기초유분 시황 등이 2008년까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연말 배당 매력까지 있어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 국면인 것으로 판단했다.

매수에 목표주가는 2만70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